[답변]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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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16 20:04 조회5,7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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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님의 글입니다.
>4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흐리고 추운 겨울날씨만큼 제 마음도 흐리고 우울하네요
>남편과의 관계도 그렇고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자식들도 그렇고 저 자신도 맘에
>안들고 하나같이 마음에 안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만 한 가득 무겁고 정말
>요즘 같으면 세상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믿었던 딸의 대학입시도 마음에 안들게 원하지 않던곳으로 과도 정하여 졌고
>남편은 교사생활 힘들다고 아직 정년이 10년정도 남았는데 명퇴하겠다고 난리고
>혼자계신 시아버지도 어깨의 짐이고 두 분 다 계시기는 하지만 친정엄마와 아버지
>고집불통 우리 아버지 지금 저와 냉전중이라 마음이 목잡하고 불편합니다.
>둘 다 자존심때문에 아버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 힘듭니다.
>저 하는일도 엄청 스트레스고 마음대로 대지도 않고 그만두자니 아쉽고 그나마
>바깥에 나가면 복잡한 집을 잊고 시간보내기도 하고 돈도 벌로 좋은데 스트레스는
>엄청 사무실과 필드에서 받기도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는 저 자신도
>못마땅하고 무능력함이 실감되면서 싫네요. 어디서 어떻게 마믐을 정리하고 풀어야할지
>답아 않보이고 너무 많은 문제가 얽힌것같아 갑갑합니다. 얼마전 병이걸리고 우울증으로
>친구엄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엄마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갱년기의 우울증탓인지 참 갑갑합니다.
은숙님 안녕하세요 주위의 여러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갑갑한 사연을 들려주셨네요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이란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명퇴를 하겠나는 남편과
대학 입시에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자식문제와 혼자 계신 시아버지 또 요즘
갈등을 겪고 있는 친정부모님과의 문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의 스트레스
이런문제들 맞지요? 이것저것 참 많기도 하다고 느껴지겠네요.
모두 다 내 마음이 복잡하여 더 힘들다고 느껴지시겠네요
먼저 나 자신도 마음대로 안되지요.
사람의 마음 아무리 가족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대로 해주기보다 상대방도 최선을 다했고 잘되지는 않았지라도
최선의 결과를 원하고 나름 최선을 선택했을것같지요? 그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렇구나 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서로를 위하여 가장 좋을것같습니다.
내가 욕심을 버려야 나와 너의 관계가 힘들지 않을것같네요.
관심이 있고 이런 선택에 대한 마음마음은 어떻다는 심정만 충분히 이야기하시고
은숙님도 마음불편하지 않게 가장 원하는것을 잘 살펴서 하시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으시면 어떨까요?
가장 중요한것은 엄마,아내 며느리, 딸이전에 나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로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행복이 넘치고 마음이 여유로워야 가족도 챙기고 돌부는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중심에 나를 세우고 더 사랑하시면 나도 가족도 모두
행복하여 더 좋은 가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4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흐리고 추운 겨울날씨만큼 제 마음도 흐리고 우울하네요
>남편과의 관계도 그렇고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자식들도 그렇고 저 자신도 맘에
>안들고 하나같이 마음에 안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만 한 가득 무겁고 정말
>요즘 같으면 세상살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믿었던 딸의 대학입시도 마음에 안들게 원하지 않던곳으로 과도 정하여 졌고
>남편은 교사생활 힘들다고 아직 정년이 10년정도 남았는데 명퇴하겠다고 난리고
>혼자계신 시아버지도 어깨의 짐이고 두 분 다 계시기는 하지만 친정엄마와 아버지
>고집불통 우리 아버지 지금 저와 냉전중이라 마음이 목잡하고 불편합니다.
>둘 다 자존심때문에 아버지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어서 힘듭니다.
>저 하는일도 엄청 스트레스고 마음대로 대지도 않고 그만두자니 아쉽고 그나마
>바깥에 나가면 복잡한 집을 잊고 시간보내기도 하고 돈도 벌로 좋은데 스트레스는
>엄청 사무실과 필드에서 받기도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등하는 저 자신도
>못마땅하고 무능력함이 실감되면서 싫네요. 어디서 어떻게 마믐을 정리하고 풀어야할지
>답아 않보이고 너무 많은 문제가 얽힌것같아 갑갑합니다. 얼마전 병이걸리고 우울증으로
>친구엄마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엄마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갱년기의 우울증탓인지 참 갑갑합니다.
은숙님 안녕하세요 주위의 여러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갑갑한 사연을 들려주셨네요
이런 저런 복잡한 일들이란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명퇴를 하겠나는 남편과
대학 입시에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자식문제와 혼자 계신 시아버지 또 요즘
갈등을 겪고 있는 친정부모님과의 문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의 스트레스
이런문제들 맞지요? 이것저것 참 많기도 하다고 느껴지겠네요.
모두 다 내 마음이 복잡하여 더 힘들다고 느껴지시겠네요
먼저 나 자신도 마음대로 안되지요.
사람의 마음 아무리 가족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대로 해주기보다 상대방도 최선을 다했고 잘되지는 않았지라도
최선의 결과를 원하고 나름 최선을 선택했을것같지요? 그 상대방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렇구나 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서로를 위하여 가장 좋을것같습니다.
내가 욕심을 버려야 나와 너의 관계가 힘들지 않을것같네요.
관심이 있고 이런 선택에 대한 마음마음은 어떻다는 심정만 충분히 이야기하시고
은숙님도 마음불편하지 않게 가장 원하는것을 잘 살펴서 하시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으시면 어떨까요?
가장 중요한것은 엄마,아내 며느리, 딸이전에 나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로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행복이 넘치고 마음이 여유로워야 가족도 챙기고 돌부는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중심에 나를 세우고 더 사랑하시면 나도 가족도 모두
행복하여 더 좋은 가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