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진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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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13 11:03 조회3,15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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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림님의 글입니다.
>잔뜩 흐린 하늘이 제 마음같아 싫네요.
>저는 작년에 시험을 본 학생입니다. 이제는 고3도 아니네요.
>졸업은 했지만 상급학교에 아직 적이 없는 학생? 아닌 학생이네요.
>대학입시전형에서 아직 저를 오라고 하는 곳이 없네요.
>억지로 우겨서 제가 소신지원을 했는데 결과가 이렇고 보니 정말
>막막합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라 다 나가시고 동생도 학교가고 저만
>집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집안형편이 않 좋아 마음편히 공부할 입장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할지 꼭 대학을 가서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바로 대학을 가야한 힘들지만 공부를 할 수 있을것같아 열심히 했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고 소신지원을 한 결과인지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입학일이
>저와는 상관이 없을것같습니다. 부모님들께 제 욕심을 계속 부리기도 미안하고
>동생도 있고 집안사정은 더 안 좋아지는것 같고 정말 괴롭네요.
>무난히 합격은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리 만만한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당장 알바자리라도 알아바야 할 것 같네요. 조금 늦게 알아봤더니 일도 없더라구요
>당장 합격소식이 없으면 알바해서 학원비라도 좀 벌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아님 이대로 공부의 꿈은 접고 취직을 하여 동생공부도 시키고 부모님들 부담도
>들어드려야 할지 갑자가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미림씨 반갑습니다. 기다리는 합격소리가 들려오지 않아서 무척이나 속상하고 힘드시겠네요
더구나 힘든 집안 형편때문에 다시 마음편히 공부한다는 소리도 못하고 갑자기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해도 막막하고 갑자기 어떤 일을 해야할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길을 가려니 어떤 진로를 택해야할지 황당하기도 할 듯 합니다.
미림씨 소신껏 지원한 미림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구요 일단 진학의 가능성을 몇 일만 더 기다려 보고 부모님과 상의를 했으면 합니다. 부모님께서 미림씨께 해 줄 수 있는 경제력을
여쭤보고 공부를 계속 해야할지 아님 일자리를 구해 알바하면서 공부를 해야할지 아니면
완전히 공부를 접고 취직전선으로 나서야 할지 미림씨의 생각을 충분히 혼자 고민하고 정말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모든 대안들을 준비하셔서 부모님과 의논하면 혼자서 고민하고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과 대안들이 나올 수 있을것입니다. 선택과 결정을 하기까지 충분한 생각을 하고 결정된 바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것입니다.
아직은 충분히 젊고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많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좋은일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 나쁜 일들만 있는것도 아니다는 것을 압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
나에게 충분히 유익하고 기회가 되는 시간으로 만드는것은 나 뿐입니다. 훌륭한 선택 기대합니다.
>잔뜩 흐린 하늘이 제 마음같아 싫네요.
>저는 작년에 시험을 본 학생입니다. 이제는 고3도 아니네요.
>졸업은 했지만 상급학교에 아직 적이 없는 학생? 아닌 학생이네요.
>대학입시전형에서 아직 저를 오라고 하는 곳이 없네요.
>억지로 우겨서 제가 소신지원을 했는데 결과가 이렇고 보니 정말
>막막합니다. 부모님은 맞벌이라 다 나가시고 동생도 학교가고 저만
>집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집안형편이 않 좋아 마음편히 공부할 입장도
>아닌데 어떻게 해야할지 꼭 대학을 가서 제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바로 대학을 가야한 힘들지만 공부를 할 수 있을것같아 열심히 했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고 소신지원을 한 결과인지 이제 몇 일 남지 않은 입학일이
>저와는 상관이 없을것같습니다. 부모님들께 제 욕심을 계속 부리기도 미안하고
>동생도 있고 집안사정은 더 안 좋아지는것 같고 정말 괴롭네요.
>무난히 합격은 되겠지 생각했는데 그리 만만한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당장 알바자리라도 알아바야 할 것 같네요. 조금 늦게 알아봤더니 일도 없더라구요
>당장 합격소식이 없으면 알바해서 학원비라도 좀 벌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아님 이대로 공부의 꿈은 접고 취직을 하여 동생공부도 시키고 부모님들 부담도
>들어드려야 할지 갑자가 마음이 혼란스럽네요. 눈물만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미림씨 반갑습니다. 기다리는 합격소리가 들려오지 않아서 무척이나 속상하고 힘드시겠네요
더구나 힘든 집안 형편때문에 다시 마음편히 공부한다는 소리도 못하고 갑자기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해도 막막하고 갑자기 어떤 일을 해야할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길을 가려니 어떤 진로를 택해야할지 황당하기도 할 듯 합니다.
미림씨 소신껏 지원한 미림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구요 일단 진학의 가능성을 몇 일만 더 기다려 보고 부모님과 상의를 했으면 합니다. 부모님께서 미림씨께 해 줄 수 있는 경제력을
여쭤보고 공부를 계속 해야할지 아님 일자리를 구해 알바하면서 공부를 해야할지 아니면
완전히 공부를 접고 취직전선으로 나서야 할지 미림씨의 생각을 충분히 혼자 고민하고 정말
원하는 것과 할 수 있는 모든 대안들을 준비하셔서 부모님과 의논하면 혼자서 고민하고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과 대안들이 나올 수 있을것입니다. 선택과 결정을 하기까지 충분한 생각을 하고 결정된 바를 최선을 다해 추진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날것입니다.
아직은 충분히 젊고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많습니다. 모든 일에는 다 좋은일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 나쁜 일들만 있는것도 아니다는 것을 압니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
나에게 충분히 유익하고 기회가 되는 시간으로 만드는것은 나 뿐입니다. 훌륭한 선택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