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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도와주어야할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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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욱맘 작성일11-10-31 13:48 조회5,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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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초반의 전업주부로 이번에 집안에
문제가 있어 이렇게 답답한 마음을 물어봅니다.
저에게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결혼한지는 10년정도 되었는데
올케와 1남1녀의 자식도 있습니다.
가끔 만나서 그런지 부부관계가 크게 문제는 없어보였습니다.
지난 번 추석에 만났을 때만 해도 그냥 인사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고
아이들도 아직 어린지라 그냥 그랬습니다.
같은 부산에 살아도 가끔씩 만나고 특별히 더 친한것도 못한것도
없었는데 두번에 우연히 올케를 다른곳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는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올케는 낯선 남자와 왔습니다.
첫번 째는 너무 놀라 서로 모르는척 하고 집에 왔는데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하고 만났습니다. 올케는 그냥 아는 친구라고 했는데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냥 여자친구처럼 이성친구라고 하네요.
두번 째 보고나서는 올케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남동생과 결혼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허전한 구석이 있어서 친구를
별 뜻없이 만나게 되었고 그러고나면 허전한 마음이 많이 없어지고 가정
생활에도 더 충실하게 된다네요. 그 친구도 유부남이고 한번 씩 만나는 것
외에는 별의미도 없고 서로서로 각자의 가정은 지키고 싶다며 모르는 척
해달라고 합니다. 제 남동생 정말 우직하고 가정과 직장일만을 하고 살며
경상도 남자특유의 성격을 대표하여 사랑표현도 서툴고 따뜻한 정은 많지는
않을것같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40대 남자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올케는 형님이 아셔서 그 남자는 정리하겠다고 하지만
믿을수도 없고 또 올케의 충족되지 않는 욕구는 어떻게 해결되지도 않은 채
계속 가정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정말 아는 체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손윗사람으로 불안하고 걱정이 되네요.
제 생활까지 엉망이 되고 있습니다. 동셍에게 올케에게 좀 더 신경써라는 등
우회적으로 표현이라도 해야하는건지 완전 나 몰라라 해야하는건지?........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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