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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여 숨쉬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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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정 작성일11-09-19 11:24 조회4,1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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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3세의 대학생입니다. 주말에 남자친구와의 갈등으로
숨이 막히려하고 가슴이 답답하여 숨쉬기가 힘듭니다. 남자친구와의 문제라기
보다 저의 문제가 우선이겠지요. 저는 어릴 때 이혼한 부모밑에서 자라면서 먼저
이혼을 할 때는 엄마와 살면서 엄마가 아빠가 우리를 버리고 갔다며 욕하는 소리를
듣고 살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엄마와 내가 아빠다리를 잡으며 가지 말라고 했지만
아빠는 냉정히 뿌리치고 가방을 싸서 나갔습니다. 엄마와 동생이 힘들게 살다가 우연히
 아빠를 만나게 되어 "엄마가 일도 하고 살려니 너무 우리를 키우기가
힘들다" 고 하소연하자 아빠가 우리를 키우겠다고 하여 아빠집으로 가서 새엄마의 구박을
받아가며 살았습니다. 아빠도 돈도 잘 벌어다주지않고 새엄마를 힘들게 해서 그런지 아빠와
새엄마가 헤어지게 되면서 아주 잠깐이지만 새엄마의 엄마집에서 아빠가 재혼하여 낳은
남자아이와 몇일을 지내기도 하며 눈치를 보고 살았습니다.
다시 엄마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엄마는 조폭 새아빠와 재혼을 한
상태입니다. 엄마와 새아빠가 사이좋게 지낼 때도 있고 엄마를 막 때릴 때도 있었습니다.
엄마와 도망가려한적도 있었지만 새 아빠게 발각되어 더 맞기도 했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또 엄마와 새아빠가 사이가 좋을 때는 밤에 우리만 남겨두고 외출흘 하기도 했는데
밤에 자다가 깨어서 엄마가 없으면 너무 무서웠습니다. 나만 두고 엄마가 도망간것은
아닌지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나만 남겨지는것은 아닌지 너무 겁이 났습니다.
지금도 남자친구와의 문제도 남자친구가 조금만 무관심하게 대화를 하거나 힘들게
하면 나를 버릴까 겁이 나기도 하고 또 혼자 남겨질까봐 겁이 나서 자꾸 더 비난하고
잔소리하고 매달립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소리햇을 때 너무 힘들어 숨이 안 쉬어져 응급실에 가기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너무 놀라 그 다음부터는 헤어지자는 소리는 안합니다.
엄마와 가족문제도 그렇고 남자친구 문제도 그렇고 답답한 일 투성이입니다.
젊은 제청춘이 왜 이런지 정말 오늘 날씨만큼이나 우울합니다. 오늘은 수업이 늦게
있어 학교를 안가고 있으니 더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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