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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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환희 작성일11-09-21 09:30 조회4,0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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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의 주부입니다. 정말 답답하고 어이가 없어 문의드립니다.
이렇게 힘든 세월을10년이나 참고 살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
했었는데 이제야 이런 사이트가 있는것을 알고 제 상황을 문의드립니다.
남편과 결혼하고부터 너무 남편과 갈등하고 시어머니와 갈등하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나하나만 참으면 편하지 싶어 꾹꾹 누르고 살았는데 갈수록 태산이고
길이 안보입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폭언과 무시는 말할것도 없고 경제적
무능력까지 저탓으로 다 돌리고 모든것의 원인이 제탓입니다.
게으르고 남의 이목을 중시하여 체면만 생각하고 자기몸만 챙기고 자기들만
잘난줄 알고 저는 당연히 자신들의 하인으로만 생각합니다.
저보다 별 잘난것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런 독선만 아집을 제에게 부리게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제가 너무 반응에 댓구하지 않고 참고 받아준것이
원인인것 같네요. 아직 어린 아들이 둘(10,8세)이 있어서 그냥 아이들을 생각하여
참았는데 저를 도저히 못참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올봄에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우리호적에 모르는 아이가 올라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
남편에게 물어도 "조금만 있다가 말해줄께"하고 묵묵부답이고 시어머님께 여쭈니
별로 놀라지 않으며 알고 있었는듯한 눈치입니다. 남편의 반복된 외도의 결정판이네요.
아이가 어려서 참았지만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산 결과로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네요. 이제라도 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내 자신을
찾아서 아들들과 바보같이 살지않고 당당히 나의 소리를 내고 꿈을 찾아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떻게해야하나 막막하고
이혼의 방법과 자녀는 꼭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양육권을 받는 방법도 알아야겠고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어떤일을 해야 잘먹고 잘 살 수 있을지
지금은 일정하지 않게 이 일 저일을 했는데 아이들과 잘 살고 아이들 양육권을 제가
받을 수 있으려면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이 있어야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남편에게 이혼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하네요.
마음만 앞서고 답답하여 너무 궁금증이 많고 두서없이 이것저것 물은것 같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나니 속이 좀 시원합니다.
이렇게 힘든 세월을10년이나 참고 살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
했었는데 이제야 이런 사이트가 있는것을 알고 제 상황을 문의드립니다.
남편과 결혼하고부터 너무 남편과 갈등하고 시어머니와 갈등하고 살았습니다.
그래도 나하나만 참으면 편하지 싶어 꾹꾹 누르고 살았는데 갈수록 태산이고
길이 안보입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폭언과 무시는 말할것도 없고 경제적
무능력까지 저탓으로 다 돌리고 모든것의 원인이 제탓입니다.
게으르고 남의 이목을 중시하여 체면만 생각하고 자기몸만 챙기고 자기들만
잘난줄 알고 저는 당연히 자신들의 하인으로만 생각합니다.
저보다 별 잘난것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런 독선만 아집을 제에게 부리게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제가 너무 반응에 댓구하지 않고 참고 받아준것이
원인인것 같네요. 아직 어린 아들이 둘(10,8세)이 있어서 그냥 아이들을 생각하여
참았는데 저를 도저히 못참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올봄에 주민등록 등본을 발급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우리호적에 모르는 아이가 올라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
남편에게 물어도 "조금만 있다가 말해줄께"하고 묵묵부답이고 시어머님께 여쭈니
별로 놀라지 않으며 알고 있었는듯한 눈치입니다. 남편의 반복된 외도의 결정판이네요.
아이가 어려서 참았지만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산 결과로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네요. 이제라도 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내 자신을
찾아서 아들들과 바보같이 살지않고 당당히 나의 소리를 내고 꿈을 찾아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어떻게해야하나 막막하고
이혼의 방법과 자녀는 꼭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양육권을 받는 방법도 알아야겠고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어떤일을 해야 잘먹고 잘 살 수 있을지
지금은 일정하지 않게 이 일 저일을 했는데 아이들과 잘 살고 아이들 양육권을 제가
받을 수 있으려면 안정적이고 좋은 직업이 있어야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남편에게 이혼이야기는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궁금하네요.
마음만 앞서고 답답하여 너무 궁금증이 많고 두서없이 이것저것 물은것 같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나니 속이 좀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