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

본문 바로가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성폭력·가정폭력 상담과 함께 수사·법률·의료·피해자보호시설 연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됩니다.
처음으로    상담지원     사이버상담
상담지원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사이버상담

결혼6개월의 새댁인데 신랑의 버릇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결혼6개월의 새댁 작성일11-10-14 16:27 조회5,350회

본문

전 신혼주부인데요 회사를 다니고 아직 신랑은 직장이 없어요.
아이를 워낙 좋아하고 결혼전 누나의 아이들을 시어머님께서
돌봐주셔서 울 신랑이 삼촌이기도 하고 애들을 워낙 좋아해서
아주 잘 돌보고 좋아했나봐요. 어머님이 안 계실때는 신랑이 밥도
먹이고 씻기고 잠도 재우고 했다네요.
그런데 요즘은 우리는 따로 삽니다. 한번 씩 시댁에 가면 아직 시댁
분위기에 어색한 저는 완전 뒷전이고 조카들과 논다고 아예 저는
없는 사람같네요, 소리내어 웃고 떠들고 맛난있는것도 있으면 당연히
조카입에 낼름들어가고 명절에 전굽다 너무 힘들어 어깨를 좀 만져달라고
했는데 한 두번 만지다 조카가 부르니 냉큼 가데요.
더 가관이고 걱정이 되는것은 큰 소리로 깔깔소리가 나서 무슨일인지
화장실에서 삼촌이 소변하는것을 조카가 보고는 신기했는지 깔깔웃고
신랑은 또 딸라웃고 정말 가관입니다.  솔직히 5살여자아이라 성적으로도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집에서는 저를 잘 챙겨주고 저 말도 잘 듣는데 조카만보면 완전 망각합니다.
제가 조카에게 질투를 하는건지 이건 좀 심한것같습니다.
제가 집에와서 남편에게 아이교육상 화장실건은 너무 했다고 이야기했더니
어린데 하면서 아무 문제없다는듯 말하네요.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정말 저가 이상한걸까요? 이번 주 또 시가에 행사가 있어 가야하는데 벌써
남편에게 또투명인간 취급을 받지나 않을까 분위기 어색한 시가에서 힘들지나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처신하면 될까요?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