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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후반 여성인데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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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수정 작성일11-07-31 23:56 조회6,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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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인지 요즘 너무 외롭고 우울하고 힘이 드네요.
아직 몸은 갱년기 같지 않지만 기분이 축 처지고 짜증도 많이 나고 부쩍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다. 주말 부부로 남편은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요즘 같으면 정말 말벗
상대의 남자친구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기분이 수시로 다운되기도 하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작은 별말 아닌것에도 상처받고 힘이 드네요. 남들은 휴가라 잘들 놀러 다니는데 남편은
휴가라 직장동료와 해외 골프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이것도 다 직장생활의 연장선상이라며 더 큰소리치며 저를 더 외롭게 하네요. 주위에 혼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힘든 심정을
이야기하면 말벗 상대남자친구라도 사귀어보라고 해서 그 친구를 잘 만나지도 않았는데
요즘같으면 자유로운 그 친구가 부럽고 연락해서 자유롭게 어울리고 싶네요.
남편이 자유분방한 그 친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가능하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데
만나면 저도 마음이 흔들릴까봐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밤도 너무 외롭네요.
몸도 마음도 우울하고 힘들고 외로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제 심정 하소연해봅니다.
남들은 호강에 겨워 앓는 소리라 하겠지만 정말 외롭고 우울한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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