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40대후반 여성인데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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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1 14:18 조회5,84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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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님의 글입니다.
>갱년기인지 요즘 너무 외롭고 우울하고 힘이 드네요.
>아직 몸은 갱년기 같지 않지만 기분이 축 처지고 짜증도 많이 나고 부쩍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다. 주말 부부로 남편은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요즘 같으면 정말 말벗
>상대의 남자친구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기분이 수시로 다운되기도 하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작은 별말 아닌것에도 상처받고 힘이 드네요. 남들은 휴가라 잘들 놀러 다니는데 남편은
>휴가라 직장동료와 해외 골프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이것도 다 직장생활의 연장선상이라며 더 큰소리치며 저를 더 외롭게 하네요. 주위에 혼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힘든 심정을
>이야기하면 말벗 상대남자친구라도 사귀어보라고 해서 그 친구를 잘 만나지도 않았는데
>요즘같으면 자유로운 그 친구가 부럽고 연락해서 자유롭게 어울리고 싶네요.
>남편이 자유분방한 그 친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가능하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데
>만나면 저도 마음이 흔들릴까봐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밤도 너무 외롭네요.
>몸도 마음도 우울하고 힘들고 외로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제 심정 하소연해봅니다.
>남들은 호강에 겨워 앓는 소리라 하겠지만 정말 외롭고 우울한 일요일입니다.
수정님 반갑습니다. 중년기여성이 가지는 우울증에 대한 심정을 호소하시는것 같습니다.
흔히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혹시 이런말 들어보셨는지요?
저와 비슷한 또래같아 더 공감되고 이해가 되는군요? 휴가철이라 신나게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렇지 못하여 더 우울하고 자꾸 비교
되시기도 하시겠군요? 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될 때는 빨리 포기하고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은 어떤지요?
남편분을 생각하고 밉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겠지만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여행의 몫도 일정부분을 차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편히 잘 쉬고 돌아오시면 수정님에 대한 배려도 있겠지요? 배려를 더 많이 하실 수 있도록 먼저 남편분을 배려해주는 방법을 생각해보셔서 실천해보시구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시간보내기를 실천하시기도 하고 또 여유가 되시면 남보다 힘들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나 노력기부등 보람된 일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관심을 보람있고 넓은 분야로 생각해보시고 나 자신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즐거운 중년을 보내시면 합니다. 저희 상담소에서도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회되시면 받아보시고 이웃을 위하여 봉사를 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갱년기인지 요즘 너무 외롭고 우울하고 힘이 드네요.
>아직 몸은 갱년기 같지 않지만 기분이 축 처지고 짜증도 많이 나고 부쩍 외로움을 많이
>느낍니다. 주말 부부로 남편은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요즘 같으면 정말 말벗
>상대의 남자친구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기분이 수시로 다운되기도 하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작은 별말 아닌것에도 상처받고 힘이 드네요. 남들은 휴가라 잘들 놀러 다니는데 남편은
>휴가라 직장동료와 해외 골프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이것도 다 직장생활의 연장선상이라며 더 큰소리치며 저를 더 외롭게 하네요. 주위에 혼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끔 힘든 심정을
>이야기하면 말벗 상대남자친구라도 사귀어보라고 해서 그 친구를 잘 만나지도 않았는데
>요즘같으면 자유로운 그 친구가 부럽고 연락해서 자유롭게 어울리고 싶네요.
>남편이 자유분방한 그 친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가능하면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데
>만나면 저도 마음이 흔들릴까봐 솔직히 겁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밤도 너무 외롭네요.
>몸도 마음도 우울하고 힘들고 외로워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제 심정 하소연해봅니다.
>남들은 호강에 겨워 앓는 소리라 하겠지만 정말 외롭고 우울한 일요일입니다.
수정님 반갑습니다. 중년기여성이 가지는 우울증에 대한 심정을 호소하시는것 같습니다.
흔히 빈둥지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혹시 이런말 들어보셨는지요?
저와 비슷한 또래같아 더 공감되고 이해가 되는군요? 휴가철이라 신나게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렇지 못하여 더 우울하고 자꾸 비교
되시기도 하시겠군요? 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될 때는 빨리 포기하고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은 어떤지요?
남편분을 생각하고 밉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겠지만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여행의 몫도 일정부분을 차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편히 잘 쉬고 돌아오시면 수정님에 대한 배려도 있겠지요? 배려를 더 많이 하실 수 있도록 먼저 남편분을 배려해주는 방법을 생각해보셔서 실천해보시구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위한 시간보내기를 실천하시기도 하고 또 여유가 되시면 남보다 힘들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나 노력기부등 보람된 일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관심을 보람있고 넓은 분야로 생각해보시고 나 자신도 더 많이 사랑하면서 즐거운 중년을 보내시면 합니다. 저희 상담소에서도 성폭력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회되시면 받아보시고 이웃을 위하여 봉사를 하는것도 좋을듯하네요.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시면 더 좋을듯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