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남편과의 갈등이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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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05 16:03 조회6,1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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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림님의 글입니다.
>저는 40대 중반의 직장여성인데 남편과의 성격차로 힘들어하는데 요즈음은 남편이
>외도까지 하네요.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여태껏 참고만 살았는데 엄마 아빠의 다툼을
>다 자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것도 싫고 저도 너무 지치고 전문직을 가진 능력도 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되는지 회의도 들고 초라한것 같아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도 않고 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성격이 너무 자신의 탓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시가에도 언제나 큰 아들로
> 희생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당여시하는 시가의 문화자체도 저와는 너무 다르고
>시가에도 남편에게도 너무 참고만 살아오다보니 더 억울한 생각이 들고 몸도 마음도
>병이 들면서 더 이상 나하나 참고 사는것이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남편이 외도를
>하면서 별거를 서서히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아이가 고3, 고1이라 일단 별거를 하면서
>더 생각해보아야할지 이번 기회에 냉정하게 이혼을 강행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별거를 하면서 관계개선을 하기도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일단 시부모님들도 안된다고 강경하시고 아이들을 생각하며 헤어져살면서
>관계를 한번 더 정리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고..... 세상살기 너무 힘드네요.
>20년쯤 살아오면서 정말 행복한 기억은 얼마나될지 손으로 꼽아질정도네요. 남들은 행복하게 잘들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많은것같은데 .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왜 이런
>불행이 나에게 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고 저가 싫습니다.
미림씨 반갑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알고 방문해주시고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을 솔직히
공개하신 용기에도 격려를 보냅니다. 이렇게 공개를 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는것은
이전과는 다를 변화된 생활을 하려는 첫 발을 내디딘것 맞지요?
먼저 남편과의 20여년의 생활을 정리하여 보면서 남편과 살아야하는 이유와 살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거나 적어보시구요 어느쪽으로 내 마음이 더 가는지 정말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고등학생이지만 아이들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도록 내가 먼저 마음의 정리를 하시고 남편분과도
서로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담담하게 풀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미림씨의 경제적 능력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의 경우
정말 이혼은 하고 싶은데 남편의 경제적 힘에 영향을 받아 헤어질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이제 자녀들도 예민한 사춘기 시기도 아니고 부부가 같이
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별거를 하면서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고
별거를 하면서 관계회복을 위한 좋은 기간이 될 수 도 있을지는 누구보다 미림씨가 가장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시고 결정에 적당하게 용기있는 실행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귀하게 대접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먼저 자신를 가장 먼저 사랑하면서 자녀들과 내 가족도 사랑하셨으면 합니다.
더운 여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되십시요.
>저는 40대 중반의 직장여성인데 남편과의 성격차로 힘들어하는데 요즈음은 남편이
>외도까지 하네요. 아이가 고등학생이라 여태껏 참고만 살았는데 엄마 아빠의 다툼을
>다 자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것도 싫고 저도 너무 지치고 전문직을 가진 능력도 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되는지 회의도 들고 초라한것 같아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도 않고 헤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의 성격이 너무 자신의 탓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시가에도 언제나 큰 아들로
> 희생하고 복종을 강요하고 당여시하는 시가의 문화자체도 저와는 너무 다르고
>시가에도 남편에게도 너무 참고만 살아오다보니 더 억울한 생각이 들고 몸도 마음도
>병이 들면서 더 이상 나하나 참고 사는것이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남편이 외도를
>하면서 별거를 서서히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아이가 고3, 고1이라 일단 별거를 하면서
>더 생각해보아야할지 이번 기회에 냉정하게 이혼을 강행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별거를 하면서 관계개선을 하기도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일단 시부모님들도 안된다고 강경하시고 아이들을 생각하며 헤어져살면서
>관계를 한번 더 정리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고..... 세상살기 너무 힘드네요.
>20년쯤 살아오면서 정말 행복한 기억은 얼마나될지 손으로 꼽아질정도네요. 남들은 행복하게 잘들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많은것같은데 .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왜 이런
>불행이 나에게 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고 저가 싫습니다.
미림씨 반갑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알고 방문해주시고 공개하기 어려운 내용을 솔직히
공개하신 용기에도 격려를 보냅니다. 이렇게 공개를 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는것은
이전과는 다를 변화된 생활을 하려는 첫 발을 내디딘것 맞지요?
먼저 남편과의 20여년의 생활을 정리하여 보면서 남편과 살아야하는 이유와 살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거나 적어보시구요 어느쪽으로 내 마음이 더 가는지 정말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고등학생이지만 아이들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할지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시도록 내가 먼저 마음의 정리를 하시고 남편분과도
서로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담담하게 풀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미림씨의 경제적 능력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의 경우
정말 이혼은 하고 싶은데 남편의 경제적 힘에 영향을 받아 헤어질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이제 자녀들도 예민한 사춘기 시기도 아니고 부부가 같이
사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별거를 하면서 시간낭비가 될 수도 있고
별거를 하면서 관계회복을 위한 좋은 기간이 될 수 도 있을지는 누구보다 미림씨가 가장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시고 결정에 적당하게 용기있는 실행도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귀하게 대접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라 생각합니다. 먼저 자신를 가장 먼저 사랑하면서 자녀들과 내 가족도 사랑하셨으면 합니다.
더운 여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