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남편이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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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8-12 22:36 조회6,0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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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순님의 글입니다.
>저는 결혼한지 25년 된 주부입니다. 캠퍼스커플로 만나 결혼했는데 남편의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아버님 아내가 2명입니다. 저의 어머님말고 결혼전에 먼저 안
>어머니가 한분 더 계셔서 이복형과 동생도 있고 아버님은 다른 어머님과 거의 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남편 결혼 후부터 거의 청교도적인 생활을 하고 사네요.
>저와 부부관계도 거의 없고 부부관계에 부정적 성격이라 저도 요즘은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요즘은 남편은 자격증 공부에 열중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으로써 성격도 문제가 있고 가장으로써 시가의 시부모님들 문제도 많지만 남편말대로
>"그냥 친구로 동지로 살면 된다"고 하여 요즘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화가 납니다. 아이처럼 응석을 하기도 하고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마무리는 내가 해야하고 돈을 벌어다주는것만으로 가장의 역할을 다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친정에는 불만을 잘 도 말하면서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않고 요구만하는 시댁에는 아무런 불만을 말도 못하고 정말 속상합니다.
>저뿐만아니라 아이들까지 무시하는 시부모님들께 더 화가나 남편에게 욕을 하기는 해도
>그 사람도 무슨 죄일까 싶어 조금 지나면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친정에
>유산건으로 불만을 말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 이번에도 크게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참자참자 하고 살지만 가끔은 너무 화가나 당장 눈에 안 봤으면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그렇지 이해를 하면서도 너무 이기적인 남편이 한 남자로 이해는 되지만 남편으로 가장으로 이해안되고 미운데 요즘은 제가 갱년기라 그런지 더 밉네요.
민유순님 반갑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희 상담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25년쯤이면 아직 50대초반 이나 40대 후반 정도 나이일것같습니다.
아직 한창 가족들이 성장하는 자녀양육기 시기일것같은데 남편과 부부생활이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사신다니 참 안타깝네요. 남편뿐만 아니라 시가문제까지 더 님을 힘들게
해서 더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습니다. 어린시절 많은 상처때문에 지금의 가장과 아빠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남편분 자신도 아마 많은 갈등과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을 이해하고 포기하고 넘어가주는 아내에 대하여 이해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몰라 모르쇠로 일관하는것은
아닐까요? 님께서도 남편을 무조건 이해하고 포기하고 넘어가는것이 최선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꾸만 불만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가끔씩은 크게 폭발하겠지요?
그것이 서로에게 좋은것만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지난것보다는 지금 당장의 문제만을 가지고 이 문제를 접하는 님의 마음과 남편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솔직히 비난하지말고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대화법으로 솔직히 님의 기분과 상태만을 전달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까요? 평소에
쌓여있던 불만이나 비난은 절대하시지 말고 지금의 문제만을 가지고 조용히 대화를 해결을
위한 방법들만을 의논해보시면서 자꾸만 현명한 해결을 하다보면 불만도 조금씩 풀려가고
할것입니다. 요즘은 저희같은 상담소나 건강가정지원센터같은 여러 시실들에서 부부의 대화법이나 의사소통훈련을 무료로 해주는 곳들도 많습니다. 부부가 같이 이용하시면 더 좋겠지만 먼저 님께서 이용하셔서 좋은 해결방법들도 배우시고 나의 대화방법에 대한 점검을 하셔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한사람이 변하다보면 상대방이 변하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전화나 내방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작은 변화를 용기있는 분이 먼저 시도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25년 된 주부입니다. 캠퍼스커플로 만나 결혼했는데 남편의 가정환경이
>원만하지 못했습니다. 아버님 아내가 2명입니다. 저의 어머님말고 결혼전에 먼저 안
>어머니가 한분 더 계셔서 이복형과 동생도 있고 아버님은 다른 어머님과 거의 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남편 결혼 후부터 거의 청교도적인 생활을 하고 사네요.
>저와 부부관계도 거의 없고 부부관계에 부정적 성격이라 저도 요즘은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요즘은 남편은 자격증 공부에 열중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남편으로써 성격도 문제가 있고 가장으로써 시가의 시부모님들 문제도 많지만 남편말대로
>"그냥 친구로 동지로 살면 된다"고 하여 요즘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화가 납니다. 아이처럼 응석을 하기도 하고 자기 맘대로 결정하고 마무리는 내가 해야하고 돈을 벌어다주는것만으로 가장의 역할을 다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친정에는 불만을 잘 도 말하면서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않고 요구만하는 시댁에는 아무런 불만을 말도 못하고 정말 속상합니다.
>저뿐만아니라 아이들까지 무시하는 시부모님들께 더 화가나 남편에게 욕을 하기는 해도
>그 사람도 무슨 죄일까 싶어 조금 지나면 불쌍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번에 친정에
>유산건으로 불만을 말하는 남편이 너무 미워 이번에도 크게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참자참자 하고 살지만 가끔은 너무 화가나 당장 눈에 안 봤으면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 그렇지 이해를 하면서도 너무 이기적인 남편이 한 남자로 이해는 되지만 남편으로 가장으로 이해안되고 미운데 요즘은 제가 갱년기라 그런지 더 밉네요.
민유순님 반갑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희 상담소 홈페이지를 방문하신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25년쯤이면 아직 50대초반 이나 40대 후반 정도 나이일것같습니다.
아직 한창 가족들이 성장하는 자녀양육기 시기일것같은데 남편과 부부생활이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사신다니 참 안타깝네요. 남편뿐만 아니라 시가문제까지 더 님을 힘들게
해서 더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습니다. 어린시절 많은 상처때문에 지금의 가장과 아빠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남편분 자신도 아마 많은 갈등과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남편을 이해하고 포기하고 넘어가주는 아내에 대하여 이해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잘 몰라 모르쇠로 일관하는것은
아닐까요? 님께서도 남편을 무조건 이해하고 포기하고 넘어가는것이 최선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꾸만 불만이 쌓이다보면 언젠가는 가끔씩은 크게 폭발하겠지요?
그것이 서로에게 좋은것만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지난것보다는 지금 당장의 문제만을 가지고 이 문제를 접하는 님의 마음과 남편이 어떻게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솔직히 비난하지말고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대화법으로 솔직히 님의 기분과 상태만을 전달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는것은 어떨까요? 평소에
쌓여있던 불만이나 비난은 절대하시지 말고 지금의 문제만을 가지고 조용히 대화를 해결을
위한 방법들만을 의논해보시면서 자꾸만 현명한 해결을 하다보면 불만도 조금씩 풀려가고
할것입니다. 요즘은 저희같은 상담소나 건강가정지원센터같은 여러 시실들에서 부부의 대화법이나 의사소통훈련을 무료로 해주는 곳들도 많습니다. 부부가 같이 이용하시면 더 좋겠지만 먼저 님께서 이용하셔서 좋은 해결방법들도 배우시고 나의 대화방법에 대한 점검을 하셔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한사람이 변하다보면 상대방이 변하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전화나 내방상담을 권해드립니다.
작은 변화를 용기있는 분이 먼저 시도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