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무능력한 남편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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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7-14 17:15 조회3,68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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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나님의 글입니다.
>삼형제의 장남인 남편 갈수록 힘이 듭니다.
>저는 41세이구요 남편은 결혼하기 전 회사를 다니다 실수로 회사생활 계속 하기 어려워
>퇴사해서 회사를 운영하다 접었습니다. 능력도 안되는데 시가, 친정도움으로 겨우
>회사를 유지하다 빚만 남고 접었습니다. 지금도 맞벌이로 부지런히 대출이자
>갚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중3,초6 한창 과외비와 학원비가 들어갑니다.
>확실한 직장생활하도록 미리 공부시켜야겠다 싶어 무리하게 공부는 시키는데
>잘 될지는? 이런 생활에 계속 회의가 드네요. 게다가 지금은 혼자되신 시어머니의
>병원비와 과소비 치닥거리도 큰 며느리인 제에게 강요하시고 정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인데 이혼한다고 별로 달라질거도 없어서 포기하고그냥 삽니다.
>혼자보다는 신랑이 조금이라도 아이들 학비라도 보태게 하고 싶어서.
>정말 여자는 포기하고 산지가 오래입니다. 저금은 엄두도 못내고 살고 한 달 한 달
>살아가는 인생같네요. 이제 나이 40초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주위에
>친구들은 살림불려가며 재미나게 살아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저만 희망이 없어서 힘듭니다.
>일을 이렇게 엉망으로 저지른 남편이 오늘따라 더 원망스럽네요 ....
>친정어머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친정에 다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제까지 경제적으로
>친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더 이야기도 못하겠고 가끔은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나님 반갑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되고 아직 40대 초반인데
내 인생을 포기하고 살기에는 너무 젊다는 생각이 드신다는 말씀이지요?
그럼요 요즘은 '인생 70부터라'는 말도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얼마던지 다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이며 인생의 한창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경제적 곤란으로
몸도 마음도 힘드셔서 안 좋은 생각도 하고 남편이 더 원망스럽고 아무 희망도 없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덜 힘들게 살게하고
싶으셔서 지금 교육비에 많은 투자를 하신다구요 그것에 대하여도 아이들과 잘 의논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자녀들의 의사는 무시되고 부모일방의 강요는 아닌지 일방의
강요는 효과가 낮을수도 있을것같아 말씀드립니다. 자신도 남편도 나의 마음대로 되지
않듯이 자녀들도 부모의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몸과 마음과 금전적으로 자식에
투자를 좀 줄이시고 자신에게나 남편에게 방향을 좀 돌려보시면 어떨까요? 이혼이 의미
없어서 안하시던 자식을 위하여 참고 있던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미나님의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같이 안 살 이유보다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바람직한 부부생활을
위한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쉽운 방법들을 생각하고
먼저 하나 씩 실천하면 어떨런지요?
>삼형제의 장남인 남편 갈수록 힘이 듭니다.
>저는 41세이구요 남편은 결혼하기 전 회사를 다니다 실수로 회사생활 계속 하기 어려워
>퇴사해서 회사를 운영하다 접었습니다. 능력도 안되는데 시가, 친정도움으로 겨우
>회사를 유지하다 빚만 남고 접었습니다. 지금도 맞벌이로 부지런히 대출이자
>갚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은 중3,초6 한창 과외비와 학원비가 들어갑니다.
>확실한 직장생활하도록 미리 공부시켜야겠다 싶어 무리하게 공부는 시키는데
>잘 될지는? 이런 생활에 계속 회의가 드네요. 게다가 지금은 혼자되신 시어머니의
>병원비와 과소비 치닥거리도 큰 며느리인 제에게 강요하시고 정말 헤어지고 싶은
>마음인데 이혼한다고 별로 달라질거도 없어서 포기하고그냥 삽니다.
>혼자보다는 신랑이 조금이라도 아이들 학비라도 보태게 하고 싶어서.
>정말 여자는 포기하고 산지가 오래입니다. 저금은 엄두도 못내고 살고 한 달 한 달
>살아가는 인생같네요. 이제 나이 40초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주위에
>친구들은 살림불려가며 재미나게 살아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저만 희망이 없어서 힘듭니다.
>일을 이렇게 엉망으로 저지른 남편이 오늘따라 더 원망스럽네요 ....
>친정어머니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 친정에 다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제까지 경제적으로
>친정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더 이야기도 못하겠고 가끔은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미나님 반갑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되고 아직 40대 초반인데
내 인생을 포기하고 살기에는 너무 젊다는 생각이 드신다는 말씀이지요?
그럼요 요즘은 '인생 70부터라'는 말도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얼마던지 다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이이며 인생의 한창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경제적 곤란으로
몸도 마음도 힘드셔서 안 좋은 생각도 하고 남편이 더 원망스럽고 아무 희망도 없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아이들은 지금의 우리보다 덜 힘들게 살게하고
싶으셔서 지금 교육비에 많은 투자를 하신다구요 그것에 대하여도 아이들과 잘 의논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자녀들의 의사는 무시되고 부모일방의 강요는 아닌지 일방의
강요는 효과가 낮을수도 있을것같아 말씀드립니다. 자신도 남편도 나의 마음대로 되지
않듯이 자녀들도 부모의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요? 몸과 마음과 금전적으로 자식에
투자를 좀 줄이시고 자신에게나 남편에게 방향을 좀 돌려보시면 어떨까요? 이혼이 의미
없어서 안하시던 자식을 위하여 참고 있던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좀 더 좋은
방법을 찾아서 미나님의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것이 저의 마음입니다.
같이 안 살 이유보다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시고 바람직한 부부생활을
위한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쉽운 방법들을 생각하고
먼저 하나 씩 실천하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