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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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 상 * 작성일11-05-11 12:15 조회5,19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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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어버이날이라 시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시가 3형제가 다 모였습니다. 동서네와 시누이가 왔습니다.
다들 살아가기 힘들지만 나름 시간을 내고 돈을 모아
시어머니 여비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저희들 힘든 사정은 전혀 고려도 않으시고 다른 친구분들에
비하여 적다고 생각하시는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으시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 동서네에 비하여 우리는 아들 딸이 중,고등학생이라
지출이 너무 심한데 큰 아들이라 더 기대는 하시는것 같고 동서네와
시누이도 큰 아들이 더 많이 부담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큰 아들이라고 특별히 부모유산을 더 받은것도 아니고 우리 형편이
특별히 나은것도 아닌데 마음만 힘이 드네요. 아직 젊은 동서네와
시누이댁은 정말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것 같은데 장남도 아닌데
하는 심정으로 좀 더 분담은 생각도 않하고 저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게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억울하고 우울하고 무능해보이는
남편이 밉기까지 하네요. 정말 우리딴에는 힘껏 한다고 했는데 .....
한국에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는 집의 장남 아들과 며느리로 살아가는것은
너무 힘든일 같습니다. 우울한 비오는 수요일입니다.
아직까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시가 3형제가 다 모였습니다. 동서네와 시누이가 왔습니다.
다들 살아가기 힘들지만 나름 시간을 내고 돈을 모아
시어머니 여비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저희들 힘든 사정은 전혀 고려도 않으시고 다른 친구분들에
비하여 적다고 생각하시는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으시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 동서네에 비하여 우리는 아들 딸이 중,고등학생이라
지출이 너무 심한데 큰 아들이라 더 기대는 하시는것 같고 동서네와
시누이도 큰 아들이 더 많이 부담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큰 아들이라고 특별히 부모유산을 더 받은것도 아니고 우리 형편이
특별히 나은것도 아닌데 마음만 힘이 드네요. 아직 젊은 동서네와
시누이댁은 정말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것 같은데 장남도 아닌데
하는 심정으로 좀 더 분담은 생각도 않하고 저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게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억울하고 우울하고 무능해보이는
남편이 밉기까지 하네요. 정말 우리딴에는 힘껏 한다고 했는데 .....
한국에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는 집의 장남 아들과 며느리로 살아가는것은
너무 힘든일 같습니다. 우울한 비오는 수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