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너무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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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17 14:51 조회5,5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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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 *님의 글입니다.
>지난 일요일 어버이날이라 시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시가 3형제가 다 모였습니다. 동서네와 시누이가 왔습니다.
>다들 살아가기 힘들지만 나름 시간을 내고 돈을 모아
>시어머니 여비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저희들 힘든 사정은 전혀 고려도 않으시고 다른 친구분들에
>비하여 적다고 생각하시는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으시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 동서네에 비하여 우리는 아들 딸이 중,고등학생이라
>지출이 너무 심한데 큰 아들이라 더 기대는 하시는것 같고 동서네와
>시누이도 큰 아들이 더 많이 부담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큰 아들이라고 특별히 부모유산을 더 받은것도 아니고 우리 형편이
>특별히 나은것도 아닌데 마음만 힘이 드네요. 아직 젊은 동서네와
>시누이댁은 정말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것 같은데 장남도 아닌데
>하는 심정으로 좀 더 분담은 생각도 않하고 저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게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억울하고 우울하고 무능해보이는
>남편이 밉기까지 하네요. 정말 우리딴에는 힘껏 한다고 했는데 .....
>한국에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는 집의 장남 아들과 며느리로 살아가는것은
>너무 힘든일 같습니다. 우울한 비오는 수요일입니다.
권리는 많지 않고 의무와 책임감만 많은 장남댁 맞며느리의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것 같습니다. 마음내어서 정성껏 성의를 표시하고 부모님을
찾아뵈었는데 기분 좋지않은 상황이 되어서 정말 속상하시겠네요.상*님.
5월 쉬는날은 많아 즐거운 달이 우울한 일도 있군요? 상*님께서 최선을
다하셨다면 어쩌겠어요? 그래도 그 기분이 계속 되고 나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만큼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면 어머님께 상*님의 마음과 기분을
설명드리는것은 어떨까요? 어머님께서는 또 어떤 마음이실지 모르시잖아요?
괜한 오해가 쌓였다면 푸시고 정말 어머님께서 섭섭하시다면 최선을 다한
자식들의 아니면 상*님댁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힘든점도 설명하시면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말하지 않아 생긴 오해는 풀어야겠지요.
허심탄회한 대화로 어머님과의 오해도 풀리고 상*님의 마음도 시원하게 뚤렸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맞며느리 화이팅!!!.
>지난 일요일 어버이날이라 시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려봅니다.
>시가 3형제가 다 모였습니다. 동서네와 시누이가 왔습니다.
>다들 살아가기 힘들지만 나름 시간을 내고 돈을 모아
>시어머니 여비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저희들 힘든 사정은 전혀 고려도 않으시고 다른 친구분들에
>비하여 적다고 생각하시는지 계속 기분이 좋지 않으시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 동서네에 비하여 우리는 아들 딸이 중,고등학생이라
>지출이 너무 심한데 큰 아들이라 더 기대는 하시는것 같고 동서네와
>시누이도 큰 아들이 더 많이 부담해야하는것 아니냐는 분위기입니다.
>큰 아들이라고 특별히 부모유산을 더 받은것도 아니고 우리 형편이
>특별히 나은것도 아닌데 마음만 힘이 드네요. 아직 젊은 동서네와
>시누이댁은 정말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것 같은데 장남도 아닌데
>하는 심정으로 좀 더 분담은 생각도 않하고 저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게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억울하고 우울하고 무능해보이는
>남편이 밉기까지 하네요. 정말 우리딴에는 힘껏 한다고 했는데 .....
>한국에서 형편이 넉넉하지 않는 집의 장남 아들과 며느리로 살아가는것은
>너무 힘든일 같습니다. 우울한 비오는 수요일입니다.
권리는 많지 않고 의무와 책임감만 많은 장남댁 맞며느리의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것 같습니다. 마음내어서 정성껏 성의를 표시하고 부모님을
찾아뵈었는데 기분 좋지않은 상황이 되어서 정말 속상하시겠네요.상*님.
5월 쉬는날은 많아 즐거운 달이 우울한 일도 있군요? 상*님께서 최선을
다하셨다면 어쩌겠어요? 그래도 그 기분이 계속 되고 나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만큼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면 어머님께 상*님의 마음과 기분을
설명드리는것은 어떨까요? 어머님께서는 또 어떤 마음이실지 모르시잖아요?
괜한 오해가 쌓였다면 푸시고 정말 어머님께서 섭섭하시다면 최선을 다한
자식들의 아니면 상*님댁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힘든점도 설명하시면 오해가 풀리고
이해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말하지 않아 생긴 오해는 풀어야겠지요.
허심탄회한 대화로 어머님과의 오해도 풀리고 상*님의 마음도 시원하게 뚤렸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맞며느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