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너무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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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5-25 13:36 조회3,17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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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리 아줌마님의 글입니다.
>제 나이 60이 되었는데 어제도 남편에게 맞았습니다.
>거의 35년을 빈둥거리며 남편은 백수로 살고 있고
제가 일을 하여 먹고 살아갑니다. 어제도 집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셨는지 장사를 늦게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제가 집에 가니 술을 더 가져오라고 해서 "많이 마신것같으니
그냥 주무시라" 고 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물건을 던지다
>그래도 화가 안 풀리는지 자기를 무시한다. 어쩐다 하면서
사람을 머리고 어디건 닥치는 대로 막 때립니다. 또 시작이다
하고 참다가 너무 화가 나 "죽여라" 하면서 달려들었지만 힘으로
>당할 수 없어 많이 맞아서 입술은 터지고 온 몸이 욱신거립니다.
>한참을 화풀이하듯 때리다가 너무 지쳐 널부려져 있으니
지쳤는지 그만두네요. 결혼한지 36년 쯤 되고 아들이 30살인데
>아직도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어 눈물이 흐르고 너무 제가
>산 세월이 허무하고 참 불쌍하네요. 이미 너무 늦어 안 살기도 그렇고
>남편을 포기하고 팔자려니 하고 살다가도 한번 씩 이렇게 치도곤을
당하고 나면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다 자랐지만 아들을 생각하여
죽을수도 없네요. 어디다 이 한 많은 사연을 이야기해야할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정말 웬수같은 남편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 처지가 참 불쌍합니다. 한번 시집갔으면 죽으나 사나
그집 귀신이 되어라던 어머니가 오늘따라 더 원망스럽네요.
반갑습니다. 거제리님.
무슨말씀을 드려야할지 조금 답변이 늦었습니다.
36년동안 결혼생활하시면서 힘든 생활들에 대한 하소연이시네요.
수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으시면서 36년 결혼생활을 하신 힘듬이
고스란히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가정폭력까지
본인의 표현대로 정말
기가 막히겠네요. 게다가 아직까지 그런생활이 반복되고 있으시네요.
한번 시집갔으면 죽으나 사나 그 집 귀신이 되어라던 어머님의 말씀
처럼 그렇게 사신 세월 뭐라 말씀드려야 하지 저도 안타깝습니다.
여자임을 포기하고 엄마로 아내로써 살아오다가도 한번 씩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하시면 더 힘들고 갈등이 많으시겠네요. 요즘은
자기 할 말 다하고 존중받으면서 사랑받으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만감이 교차하실듯 하네요.
아직까지 살아야할 날들이 많을듯 하지요. 지금이라도 더 억울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시고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시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지금이라도 살펴보는것은
어떨까요? 일방적 희생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답변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제 나이 60이 되었는데 어제도 남편에게 맞았습니다.
>거의 35년을 빈둥거리며 남편은 백수로 살고 있고
제가 일을 하여 먹고 살아갑니다. 어제도 집에서 남편이
술을 많이 마셨는지 장사를 늦게 마치고 파김치가 되어
제가 집에 가니 술을 더 가져오라고 해서 "많이 마신것같으니
그냥 주무시라" 고 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물건을 던지다
>그래도 화가 안 풀리는지 자기를 무시한다. 어쩐다 하면서
사람을 머리고 어디건 닥치는 대로 막 때립니다. 또 시작이다
하고 참다가 너무 화가 나 "죽여라" 하면서 달려들었지만 힘으로
>당할 수 없어 많이 맞아서 입술은 터지고 온 몸이 욱신거립니다.
>한참을 화풀이하듯 때리다가 너무 지쳐 널부려져 있으니
지쳤는지 그만두네요. 결혼한지 36년 쯤 되고 아들이 30살인데
>아직도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어 눈물이 흐르고 너무 제가
>산 세월이 허무하고 참 불쌍하네요. 이미 너무 늦어 안 살기도 그렇고
>남편을 포기하고 팔자려니 하고 살다가도 한번 씩 이렇게 치도곤을
당하고 나면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다 자랐지만 아들을 생각하여
죽을수도 없네요. 어디다 이 한 많은 사연을 이야기해야할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정말 웬수같은 남편 그래도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 처지가 참 불쌍합니다. 한번 시집갔으면 죽으나 사나
그집 귀신이 되어라던 어머니가 오늘따라 더 원망스럽네요.
반갑습니다. 거제리님.
무슨말씀을 드려야할지 조금 답변이 늦었습니다.
36년동안 결혼생활하시면서 힘든 생활들에 대한 하소연이시네요.
수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으시면서 36년 결혼생활을 하신 힘듬이
고스란히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가정폭력까지
본인의 표현대로 정말
기가 막히겠네요. 게다가 아직까지 그런생활이 반복되고 있으시네요.
한번 시집갔으면 죽으나 사나 그 집 귀신이 되어라던 어머님의 말씀
처럼 그렇게 사신 세월 뭐라 말씀드려야 하지 저도 안타깝습니다.
여자임을 포기하고 엄마로 아내로써 살아오다가도 한번 씩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하시면 더 힘들고 갈등이 많으시겠네요. 요즘은
자기 할 말 다하고 존중받으면서 사랑받으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만감이 교차하실듯 하네요.
아직까지 살아야할 날들이 많을듯 하지요. 지금이라도 더 억울한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시고 정말 원하는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시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지금이라도 살펴보는것은
어떨까요? 일방적 희생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답변을 찾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