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

본문 바로가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센터
성폭력·가정폭력 상담과 함께 수사·법률·의료·피해자보호시설 연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담내용은 비밀이 보장됩니다.
처음으로    상담지원     사이버상담
상담지원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사이버상담

알바하면서 당한 억울한사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답답이 작성일11-04-19 15:05 조회2,537회

본문

이것도 성희롱이라고 할 지 모르겠습니다.
닭집겸 호프집에서 보름조금넘게 일을하였습니다.
지난 10일이 월급나오는날이여서, 12일에 일끝나고 예전에 일했었다던 오빠분과
사장님과 술을 한잔 마셨습니다.
사장님께서 계속 남자친구와의 진도에 대해서 물어보시더군요.
직접적인 표현도 서슴치않으셨습니다.
'뽀뽀만 했느냐' 라는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혀가 왔다갔다한거 아니냐 솔직히' 라며
'사실 가슴에 손도 올라왔었을거아니냐' 라고하셨습니다.
전 지금 21살이고 사장님은 35살이라고 들었습니다.
가정도잇으시고 딸이벌써 9살인데 남의집귀한딸앉혀놓고 저런거나 물어보다니요.
제가계속 아니라고 부인하자, 자기가 들은이야기라며
'요즘여자들은 남자들이정말 미쳐가기직전에 관계한번쯤은 예의라고들 한다.
이런예는 진짜 들면안되는거지만 개도 암컷개는 교배안시켜줘도 자기가참지만,
수컷개는 발정났을떄 교배안시켜주면 집나가서 다신안돌아온다.
사람으로치면 섹X(직접적인단어를 말하셨습니다.)지만, 개로치면 교배아니냐.
니남자친구가 니한테 그런 요구를안했으면 그거 딴여자있는거다.'
라는 이야기를 저에게 해주었습니다.
저런 저질스러운 예시가 저는 너무도 불쾌했지만,
같이마시던 오빠분은 취해서 주무시고
사장님과 단 둘이있으니 무슨짓당할까 무섭기도하여 그냥 웃어만넘겼습니다.
그리고 집에돌아와서 고민을 하였습니다.
고민고민끝에 18일에 일을 그만두겠노라 말씀드리러갔습니다.
그래도 딸두신 엄마의마음으로 절이해해주실것 같아서 사모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한 말이 사실인지 알아야한다며 삼자대면을 하더군요.
저랑 사장님은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사모님은 뒤에서 보기만하셨습니다.
조목조목 사장님께 다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이 저런 예시를 든건맞지만 저뒤에 분명 다른말을 더붙였다고 하십니다.
'요즘 애들은 저런 생각을 하는데 닌 아니라 참 장하다' 라고 하셨다는겁니다.
저때 저는 맥주 300cc 한잔쯤 마셨을때입니다. 전혀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들은말 , 상황 다기억납니다.
저런말은 분명안하셨는데 계속 하셨다는겁니다.
혀가왔다갔다 했다느니 하는말은 하지도않으셨다는겁니다.
12일 전에도 한번, 사장님아는 형님분과 술을 한잔 한적이있는데,
그때 그형님분이 그런말을 한거아니엿나며 자기는 그런적이없다고 발뺌만하십니다.
그러면서 사자대면을 하자는겁니다.
그때 같이 술을마시던 오빠분은 주무시고계시던터라 증인이없습니다.
저만 거짓말쟁이되었습니다. 억울합니다.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합니다 그저.
도와주세요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