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의 태도때문에 속상해하시는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인간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업무적인 공적인 일이라면
정답이 있겠지만 인간관계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므로 정답이 없지요.
사람의 성격에 따라 상황에 대한 인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님의 여친의 경우 시간약속에 대한 개념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님이  느끼시는
약속시간 어기는 것에 대하여 충분히 이야기를 먼저 하여보시면 어떨까요?
지난간 것에 대하여 왈가왈부는 마시고 솔직히 지금의 시점에서만 초점을 맞추어
님의 심정과 얼마정도까지는 허용가능한지 경계선을 명확히  하셔서 이야기
해보시는 것이 어떨지 싶네요.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되어야만 계속
가능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약속시간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시고 많은
상황들을 고려하여 교제여부를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