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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하고 싶퍼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2-28 17:19 조회3,426회

본문

관리자님의 글입니다.
>왕시통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시집 온 새댁입니다.
>>
>>결혼해서한국 온지는 2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한국 잘 모르겠네요.
>>
>>남편은 일한다고 많이 바쁘고 시가집 식구들은 자주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
>>너무 관심이 많아서 힘들어요. 제가 아직 아기가 업써요.
>>
>>남편과 의논해서 천천히 생길건데 시어머니 매일 물어봐요. 아직 생각이
>>
>>없다고 말해도 빨리 낳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속상해요.
>>
>>남편도 바쁘고 저도 공부하고 일자리 알아보려고 바쁜데 아기는
>>
>>아직 천천히 낳아도 좋은데 이제 시어머니 말 그만하면 좋겠어요.
>>
>>저도 중국과 한국대해 더 공부해서 일하고 싶퍼요. 그런데 아직
>>
>>일할 기회가 없어요. 문화센터서 공부하고 한국사회 공부하고 해도
>>
>>좋은 일자리 없어요. 남편도 중국을 갔다왔다 하기도 하고
>>
>>중국가면 좋은 일자리 많은데 다시 중국가야하는지 걱정되요.
>>
>>한국서 살면 더 좋은데 어떻게 해야좋을지 몰라 걱정됩니다.
>>
>>선생님들이 일자리 몇 개 소개해줘도 좋은거 없어요. ㅠㅠ
>
왕시통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저희 홈페이지를 들러서 애로를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결혼한지 2년도 결혼초기의 다문화가정이네요
남편분과 어떻게 만나 결혼한지 모르겠지만 결혼초기라면 더구나 낯선 환경과
문화에서 만나 다문화가정의 결혼초기는 적응이 더 힘드실것으로 생각됩니다.
생각이나 문화 환경도 다르고 너무나 다른 것이 많지요
시어머님의 자녀에 대한 말씀이나 남편이 아내를 대하는 방법이나 남편입장일때와
시가에 갔을 때 아들일 때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것입니다.
특히 우리 한국문화는 '가족주의'와 '우라'라는 문화가 강하여 좀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을것같네요. 그나마 중국은 같은 동양문화권이라 비슷한 것도 많지만
중국은 우리보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여 어른들의 말씀이 간섭이나 비난으로
들려서 기분이 얹잖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섭을 적극적 관심으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표현하는 문화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더
마음이 편안해지실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것입니다.
서로서로 더 잘 이해하고 모르는것은 알아가고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고 이해하며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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