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주부입니다. 현명한 답변을 기다립니다.
결혼 한지는 10년쯤 되었구요 남편은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직업을 가졌구요
시가도 넉넉하여 저희들이 도움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저의 친정입니다. 친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부모님 용돈도 자주 드려야되는데
더 문제는 친정오빠입니다. 뚜렷한 직업이 없다보니 자꾸 이 일 저일을 벌이면서 사고를 치면 친정식구들이 해결 할 일만 있으면 저를 찾습니다. 신랑에게 이야기 하고 도움 받는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창피하여 매번 다 이야기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활비를 쪼개어주다 어떤때는 친구에게 빌려서 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감당이 안되겠다 싶어 이야기를 했더니 보모님은 울고 불고 정말 저도 이러다가는 못살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대책없이 사고치는 친정 식구들의 경제적지원을 거절해야하는데 덜 속상하게 거절 할 수 있는 방법은요?